2020 16

2020 연말정산 (5) 종합 2021년엔

2020 연말정산 1. 소비 2. 인간관계 3. 정신상태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5. 종합 2021년엔 [5] 종합 2021년엔 1. [1]~[4]의 반성&다짐 모음 이렇게 시리즈물 수준으로 챕터 나눠서 반성한 건 처음이라. 내년에 어떻게 살아야 할 지 한 번에 모아보기. [1] 소비 - '소비'에 대한 집차 끊고자 다른 것에 관심 두기 - 외면보다 내면 가꾸기에 집중하기 [2] 인간관계 - 일을 하고 바쁘게 지내서 만남의 즐거움 회복하기 - 오랜시간 함께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사람에 대한 기대감 형성하기 - 이상적인 '이미지'가 아닌, 이상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여 타인과의 거리감 좁히기 [3] 정신상태 - 내가 뭘 하면 기분 좋은지에 대해 관찰하기 - 작게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며 스..

2020 2021.06.06

2020 연말정산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2020 연말정산 1. 소비 2. 인간관계 3. 정신상태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5. 종합 2021년엔 사실 이 정산이 무슨 의미겠냐고, 그냥 안할 거라고, 집어 치우라는 생각이 강했던 30일, 31일 하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정진하고. 반성 없이는 발전도 없다. 시간낭비처럼 보여도. 의미없어 보인대도. 나는 나 자신을 바로볼 의무가 있다. 그게 보잘 것 없는. 그래서 아무도 모르는 내 2020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1. 노력 또한, 질량 보존의 법칙 존버. 존나 버틴다. 올해는 내 모든 것들이 사실 이 한 단어로 축약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방향의 노력이 가득했다. 지금까진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그걸 위해 퀄리티를 쌓아가고 ..

2020 2021.06.06

2020 연말정산 (3) 정신상태

2020 연말정산 1. 소비 2. 인간관계 3. 정신상태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5. 종합 2021년엔 1일 1정산하면 마감 맞출 수 있잖아?(찡긋) [3] 정신상태 1. 고통을 즐기는 타입은 아닌데 말이죠 [예민], [민감]. 이런 단어랑 별로 친하지 않다. 저 단어들을 사용해서 내 자신을 표현해본 기억이 없다. 있다면 두피정도? 두피가 민감해 탈색을 하지 못해 아쉽다. 이 외로는 수더분한 피부타입에, 적당히 신체 건강하고, 특별한 위생관념을 가진 것도 아니라.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능글맞게 넘기는 처세술도 습득했고, 전반적으로 상대방에게 맞추는 타입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에도 둔감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딱히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몸의 이상징후는 없다. 정확히 말하면, 나는 되도록이면 내가..

2020 2021.06.05

2020 연말정산 (2) 인간관계

2020 연말정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 소비 2. 인간관계 3. 정신상태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5. 종합 2021년엔 2021년에도 과거를 청산하지 못할 위기.. 임박.. [2] 인간관계 1. 사람이 처음으로 귀찮아졌다 늘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다. "사람 없이 못 산다" 그랬었던 것 같다. 시간이 생기면 늘 친구를, 사람을 만나기 바빴다. 연말, 연초엔 1/3 이. 그러니까 한달에 10건 이상의 약속이 늘 있어왔다. 사람을 만나면서, 이야기하고 교류하면서 힘을 얻는 타입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사람 만나는 게 썩 즐겁고 유쾌하지 않았다. 이유는, 만나도 할 말이 없어서다. 반복되는, 무료하고 어두운 실패의 일상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내가 크게 관심가지고 말할 수 있..

2020 2021.06.05

2020 연말정산 (1) 소비

12월도 중순이 되었고, 슬슬 2020 연말정산의 시작. 테마를 크게 몇 가지 나눠서 정산코자 한다. 1. 소비 2. 인간관계 3. 정신상태 4. 목표와 성취, 도전에 관하여 5. 종합 2021년엔 과연 올해 안에 다 반성할 수 있으련지. 부지런하지 않으면 2021년에도 과거를 청산하지 못할 위기에 처할 듯 [1] 소비 1. 섵부른 소비 올해만큼, 특히 올해 말만큼 소비하려고 마음이 급했던 적은 없었던 듯 하다. 지금 사지 않으면 못 산다는 마음이 가득했던 올해. 왜 그랬나 했더니, 주 소비처가 바뀌었다. 기성, 대형 쇼핑 플랫폼/쇼핑몰 > 소규모 개인 쇼핑몰, 스토어팜 그거 말고도 seasonal 상품에 은근 슬쩍 관심도 상승. 기존 유명한 쇼핑몰들에서 인쇼하던 과거와 달리, 블로그마켓에서 시작하여 갓..

2020 2021.06.05

201121: 노력의 과대평가

요즘 아침/점심/저녁 고정. 6주째 맨날 먹어도 맛있는 거 실화일까. 얘네라도 좋으니 많이 먹고 싶다. 노력. 노력. 노오력. 노력 신봉자가 되어버리는 나는 젊은꼰대가 되어버린 듯 하다. 그런 노력 중독자도 성과 없는 노력에는 슬슬 지쳐가고. 성과에, 성공에 목말라 새로운 노력거리를 찾은 나는 진정 노력중독자, 이정도면 중증인 듯 운동을, 체중 감량을 노력의 목표로 잡기까지는 꽤 많은 이유가 있었다. 1. 외부요인의 개입 없이, 오로지 나만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목표. 내 노력이 의미 없는 취업 목표에 지쳤다. 2. 체중감량 최적의 시기. 삼시세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시간도 널널하고 애인도 없으니 방해물도 없고. 3. 요즘 사람 만나기 싫은데, 좋은 핑계거리가 될 수 있어서. 4. 30대 되면..

2020 2021.06.05

201021: 짧은 근황

짧은 근황의 글. 단순한 기록을 위한 글. 9월부터 10월의 지금까지 한 거라곤 취업준비 뿐이다. 자소서와 자소서와 자소서를 쓰고, 드물게 인적성과 거의 없다시피 한 면접. 지금까지 76개의 자소서를 썼고, 33개가 탈락, 1개의 인적성 탈락, 1개의 면접 탈락 진행 중인 전형은 없다. 이번 시즌 100개의 자소서를 쓰는 게 목표인데, 어렵지 않게 달성할 듯 하다. 다만, 서류 합격이, 면접의 기회가 이번 시즌에 몇 번 찾아올 지. 그저 아득하다. 5시즌 째, 26개월 째 취준생. 지겹다. 나는 어느 부분이 그렇게나 부족한 사람인 걸까. 사실 안다고 해서, 그걸 내가 채울 수 있을까. 바뀌지 않는 절대적인 것들이 부족한 걸 수도 있어서, 알기 무서우면서도, 답답해서 이젠 알고 싶다. 자소서로 뭔가가 결정..

2020 2021.06.05

200827: 반추용 희망 조각

같이 마시고 싶은데 말 실수 하기 싫고, 혼자 마시고 싶은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생판 남이랑 술 마시고 싶다. 해도 안 될 거 같은 날들의 연속, 그래서 시도하고 싶지도 않은 날들의 연속, 그 연속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그마한 생각이 드는 순간을 굳이 기록하기 위함. 아무 일도, 아무 사건도 없었고 일어나지 않았지만 취미와 특기는 계획하기. 그 장점을 십 분 살렸더니 뭔가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 말 그대로 시간을 죽이던 요즘, 이 죽이던 시간을 이젠 살려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사실 어제는 기분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해봤자 안되고 영원히 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하루 자포자기 수준으로 큰 생각과 기대 없이 썼던 MR 서류에 덜컥 붙고. 와중에 미묘한 합격률. 낮..

2020 2021.06.05

200816: 자극

사실 일기를 두 개 써야했는데, 밀리느라 두 개의 감정이 하나의 글에 들어가버릴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감정의 덩어리가 커서, 밀린 일기부터 차근히 써야겠다. # 자극 1 _ 만남 반성할 일이 하나 있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내 자신의 탐구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외부에서의 자극과 배움도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은 땅굴만 팠다. 늘 그랬던 일상에 늘 그런 것들만 반복하다보니 변할 수 있는 자극마저 없었다. 자극. 사실 굳이 노력해야 생기는 것. 그게 귀찮았나, 사실 나는 바뀌고 싶지 않았던가. 아무튼 매일 하는 것만, 만나는 사람만 유지하다가 요즘 새로운 자극들을 받았다. 생각의 분야와 관점도 조금 더 다양해졌다. 새내기시절, 무척이나 따랐던 언니오빠를 만났다. 고맙게도 언니가 연락을 먼저 해..

2020 2021.06.05

솔직한 자소서 (1) 성격의 장점

한국인이니까 마늘을 왕창 넣었는데 1/5만 먹은 나는 한국인이 아니었나보다 그들이 원하는 자소서만 써대다보니, 이젠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서. 진짜 나를 기억하기 위한 솔직한 자소서 기록 시작 [ 성격의 장점 ] 1. 성장욕구로 인한 자아성찰 늘 생각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현재 자신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 그래서 자아성찰이 취미 수준이다. 현 상태의 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방식이라 생각한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선 현재를, 현재를 바꾸기 위해선 행동을, 행동을 바꾸기 위해선 생각을, 생각을 바꾸기 위해선 사고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 더 나은 사고 방식을 갖고자 노력한다. 요즘 자주 생각하는 것..

2020 202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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