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40428: 간만에 갓생

올해 봄은 좀 춥다.다소 추웠던 3월 날씨로 인해 4월에서야 만개한 꽃들 월말인 지금도 추웠다 더웠다 널뛰기 하는 날씨 때문에여름 옷 개시는 계속 미뤄지는 중 어차피 9월 초까지도 계속 입어야하는 여름 옷이니개시가 늦을수록 오히려 좋아 HAPPY BIRTHDAY TO ME  4월이 좋은 이유는 생일달이기 때문!생일축하 회사 점심으로 오제제 방문 돈까스 고기가 이렇게까지 부드러울 수 있다구요?역시 비싼 게 맛있고 맛있는 건 비싸다  그리고 생일 당일에는 성수 비스트로바별 기대 없이 시켰던 스튜가 제일 맛있어! 생일선물도 식당도 내가 다 정한지라내가 준비한 내 생일파티에 스폰서로 초대된 기분이 어떠냐고 짝궁 겁나 갈굼지금 생각해도 괘씸해.. 낄낄.. ..

2024 00:18:07

240401: 잘 먹고 잘 먹은 3월

왜인지 길고 길었던 3월 3월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을 되짚자니 굉장히 아득한 옛날 같다. 사진첩을 보니 유난히 많은 음식 사진 잘 먹고 살았던 3월인가봐 여행 가서 먹은 것들 월초에 떠난 태안 부여 경주 여행 이젠 어지간한 국내여행 도시들은 다 다녀온 듯 하다 안 가본 곳 위주로 고르다보니 나온 루트 사부작 사부작 때이른 추위를 뚫고 여기저기 쏘다닌 여행 제일 인상깊은 음식은 다름아닌 태안에서의 포장 회 모듬회에서 이렇게 부위를 스티커로 붙여주는 친절함 처음이야 거기에 회양념 4종세트가 한 번에 포장된 센세이션도 처음이야 떡실신하여 감동 또 감동하며 먹어치웠던 저녁 오랜만에 친구커플과 함께 글램핑 늘 그렇듯 엄청난 준비성으로 캠핑음식 퀄리티를 10단계는 높여주는 감동 버터 치즈 초장양파 가득한 ..

2024 2024.04.01

240305: 늦은 일기

분명 2월 말에 쓰려고 했는데 3월초와 이어진 여행으로 인해 조금 늦어진 2월 일기 블로그로 식비 줄이고 싶어요 나도 포스팅의 대가로 무료 식사 하고 싶어 사부작 글 써내리기 시작한 2월 (무려 연간 목표에 있었던 항목) 명절연휴 파워블로거 ^^ 동생에게 비법 전수받아 포스팅 중인데 이거 영 성실해야만 하는 거구만! 운 좋게 몇 개의 게시물로 조회수는 금방 올라왔는데 그거 가지곤 체험단 선정 택도 없어서 1달 간 꾸준한 포스팅이라는 기반을 다지는 중 근데 상업적 목표의 뇌 뺀 글을 쓰다보니 부작용으로 주간일기 쓰려는데 감성이 올라오질 않는다 문장도 길어지지 않고 단문으로 뚝뚝 끊김 핫플이 어색해 친구들을 만나도 회사 근처 데이트는 집 근처, 혹은 서울 외곽 생활반경이 이렇다 보니 핫플 안 간지 몇 년이 ..

2024 2024.03.05

240129: 생각이 없을수록 편안한가 봅니다

마지막 해를 보내고, 새해가 밝았다 안녕 2023 최근 몇 년은 새해 일출을 챙겨봤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날 일몰을 챙겨보러 서해로 출격 요즘 유행인 윤슬 사진도 찍어보고, 조개구이도 먹고. 다사다난 아홉수와 작별, 함께해서 즐거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알코올 없는 연말/연초도 참 오랜만이다 2023년을 기점으로 확실히 음주량/횟수 모두 현저히 줄었다. 좋아! 이달의 음식 고구마가 왕 많길래 사부작 만들어본 고구마치즈스틱 쉬워 보여서 재료 사서 사부작 사부작 해봤는데 생각보다 맛없다. 고구마무스와 스트링치즈가 따로 노는 느낌? 전자레인지찜기가 생긴 김에 도시락으로 싸 본 우삼겹숙주배추찜 약간 샤브샤브와 편백찜 그 어딘가의 맛. 맛있다. 심지어 재료 씻어서 쌓기만 하면 되어서 왕간단 다만 한가득 욕심껏 ..

2024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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