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듯, 짧은 듯2024년도 기어이 지나가고 잔잔하게 바빴던 12월 대놓고 욕심쟁이 지방으로 발령이 확정되고,때 맞춰 전세집도 만기되어 지방에 집을 보러 다니느라 다소 바빴다 하고 싶은 업무를 하면서 지원금도 받겠다는 이유로11년만에 서울을 떠나며, 이거 잘한 선택 맞겠지 와중에 내년에 다시 서울로 오고 싶어서 또 다른 욕심을 냈다다행히 받아들여졌지만 그래서 25년도의 나는 죽어날 거 같음일주일에도 몇 번을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1년을 출퇴근해야내년의 서울행이 보장될 수 있다니, 회사에서 이렇게 대놓고 내 욕심을 드러낸 게 처음인 듯 하다근데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르고 그냥 남는 업무들 시킬 거 같아반영되지 않더라도 일단 욕심은 내보자 ! 했던 것들이 나름 좋은 결과 서울 못 올 거 같으면 이직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