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목표는 보다 넓은 시야로 이직 말고 다른 성장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것. 그래서 그 목표를 이루었나, 라고 생각해보면 늘 그래왔듯 이직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한 해였다. 그래서 그 집중한 목표는 이루었나, 하면 늘상 그랬듯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이젠 정말 노력을 분산해볼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늘 그렇듯 여유 없이 조급한 나는 우선순위를 자동적으로 떠올린다. 올인해도 이루지 못한 최우선 목표를, 다른것과 함께 챙긴다면 이룰 수 있을까? 근데 내가 노력을 분산할만한 목표가 있나? 지금 생각하는 수준의 운동과 미용은 충분히 병행가능한 수준 유행하는 N잡과 컨텐츠 생산에 대한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뭘 하고 싶다는 건 없고.. 배터리신입이라는 5년간의 최우선 목표가 사라진 지금, 이..